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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My life story/생생한 맛집투어 (해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근사한 루프탑 맛집 & 명소 FJ ON 7

by 깻잎소년 2020.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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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

'깻잎소년'입니다.


여행지에서 스카이뷰가 보이는 

스카이라운지 혹은 루프탑이 딸린 

고급진 레스토랑에서 와인을 곁들인 

일생에 몇 없을 초호화스럽고 사치스러운 식사!!! 

다들 이런 상상 한 번은 누구나 해보지?

(나만 이런 상상하고 해벌레거리는 거 아니져!?)


자카르타 남부에 위치한 루프탑 명소, 레스토랑

FJ ON 7




알고 넘어가면 좋은 꿀팁


자카르타는 크게 북부와 남부

보통 이렇게 두 지역으로 나뉘는데,


자카르타 북부는 높고 화려한 빌딩이 

빼곡히 늘어선 스카이라인을 자랑하며

상권과 비즈니스가 발달한 지역으로

관광지와는 다소 거리가 있을 수 있는 지역이에요.


이에 반해!


자카르타 남부는 정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매력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지역입니다. 

남부에 위치한 다양한 개성을 가진 레스토랑, 

자체적인 문화적 요소가 가미된 카페, 술집, 거리 등

마치 서로의 개성을 경쟁이라도 하듯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들이 즐비되어 있습니다.

자카르타 남부야말로 한국의'이태원'처럼 

외국인들 입장에서 더욱 인도네시아를 즐길

이색적인 문화요소가 많아요.


자카르타 북부


 '비즈니스가 발달한 자카르타 북부의 스카이라인'

 

동남아 이색 교통수단 (1)


3륜구동 탑승! (신기했다ㅎㅎㅎ)


동남아 이색 교통수단 (2)


슈우웅 ~ !


동남아 이색 교통수단 (3)


이 아저씨...

엄청난 라이더! 역주행도 마다하지 않음


동남아 이색 교통수단 (4)


이 아저씨 ㅋㅋㅋ (골 때림ㅋㅋㅋ)

나한테 요금 뻥튀기하려다 걸렸습니다.

 

탑승 전 지도상의 위치를 보여주며 가격을 조율중

30,000루피아를 부르길래 내가 Grab 앱을 통해

같은 위치로 설정해서 보여주며

"택시도 23,000루피아 나오는데 이렇게 비싸냐?"

라고 따지 듯 물었는데 그제서야 꼬리를 내리며

쾌남인 마냥 15,000루피아에 타라고 합니다.

(마치 선심 써서 깎아준 것처럼...)


15분 전 만 해도 나에게 가격을 부풀려

 바가지를 씌우려 했는데

이렇게 뒤돌아서자마자 언제 그랬냐듯

싱글벙글 웃는 저 모습

동남아 특유의 낙천적인 모습에 반했어요.

(사진도 쿨하게 허락해 주시네요ㅎㅎㅎ)


알고 넘어가면 좋은 꿀팁


여행 와서 바가지 씌운다고 

괜히 스스로 감정 컨트롤하지 못해 

기분 상하는 일 없으셔야 합니다.

결국은 즐겁게 놀러 와서 본인만 손해보는 꼴...

이분들의 바가지 문화는 

살아오면서 문화와 환경에 의해 

자연스레 몸으로 터득한 

'패시브 스킬' 정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한국인도 한국인만의 '패시브 스킬'이 있겠죠?

빠른 눈치, 빨리빨리 일처리하는 문화등)


이 패시브 스킬에 당하지 않으려면

현지어도 능통해야 하며, 

뭐든 하기 전에 이 가격이 맞냐? 확실하냐? 등등

꼼꼼하게 물어보셔야 합니다.

물론 요즘은 Grab이나 Uber 등 어플도 있습니다.


금전적 상황에 크게 타격이 가는 정도가 아니라면 

약간의 바가지는 눈감아 주는 것도 

즐거운 여행을 하기 위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얘기가 자꾸 다른 곳으로ㅠㅠㅠ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싶은 제 마음...)




본론으로 들어가서 FJ ON 7을 소개하겠습니당~


FJ ON 7 (1)


내부는 벽돌 벽지, 철골 등으로

딱딱하고 차가워 보이며

꽤나 퇴폐적인 도시느낌이 납니다.  

(도적 마을 '커닝시티' 감성!?)


FJ ON 7 (2)


시원시원한 내부 인테리어로 인해

비치되어 있는 술과 음료 또한

시원하겠구나~란 인상을 받았어요. 


FJ ON 7 (3)


뒤 쪽의 비싸 보이는 이름 모를 술들보다 

확! 내 이목을 끄는 하이네켄 타워ㅎㅎㅎ


FJ ON 7 (4)


내부 인테리어와 확! 다른 이미지의

외부 루프탑 (Rooftop)의 소소한 풍경!


FJ ON 7 (5)


이때가 오후 4시 해질녘즈음...

오후 햇살이 참 잔잔하여

정말 아늑하고 힐링 되는 분위기가 연출됐습니다.

(영화 '반지의 제왕'의 엘프 마을 느낌!?


FJ ON 7 (6)


시간대가 시간대라 저희 가족 말고는 없었어요.

풍요로운 덩굴과 잘 자란 식물로 인해

자연친화적인 감성을 뿜기며

내부 도시적인 인테리어와는 확실히 상반된 이미지


FJ ON 7 (7)


인도네시아의 더위에 지쳐 실내로 들어온 것인데...

루프탑의 압도적인 분위기에 매료당해 

외부에서 식사를 즐기기로 결정!


FJ ON 7 (8)


동생의 모른 척 자연스러운 설정 샷도 찰칵!


FJ ON 7 (9)


나의 미친 황금 손과 눈 부실 정 아름다운 배경이 

모델을 살려버리는군요! 


FJ ON 7 (10)


여행때매 붉은 머리와 선글라스로 

한껏 멋부리신 엄마! 찰칵!


빵과 샐러드 (1)


후식용 디저트로 주문하였으나

예상외로 일찍 나온 빵과 샐러드가 조합된 이 요리

완두콩 건더기, 이름 모를 흰 소스의 찰떡 조합!

(왠지 모르게 건강해지는 느낌을 받았어요ㅋㅋㅋ)


나시고랭


'른당' (Rendang)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 2위

인도네시아의 대표 요리 

'나시고랭' (Nasi Goreng)

단연 호불호 없는 최고의 맛

(곁들어 먹는 과자는 항상 이해불가...)


스파게티


음식 조합이 심심해서 양식도 한 개 추가!

분위기 내는 데 있어 스파게티만 한 게 있을까!?

(스파게티로 인해 고급 져 보이는 척!)


음식조합


동, 서양 요리의 화려한 조합

+로 목재 인테리어로 인해 친

친환경적 건강식 느낌도 납니다.


FJ ON 7 (11)


마지막으로

루프탑(Rooftop) 음식점인 만큼 루프탑에서 

내려다보는 뷰를 촬영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울창한 자연과 

그 사이사이에 피어있는 인간의 문명

(낮보다는 야간에 보면 더 이쁠 것 같습니다.)




마무리하며


나의 솔직 평가


음식맛 - ★★★★ (4.0) / 특정 음식 전문 음식점이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훌륭!

음식량 - ★★★☆ (3.5) / 가성비는 괜찮은 수준, 적지도 많지도 않은 양, 가격대로의 양

서비스 - ★★★☆ (3.5) / 애로사항 없음. 직원이 외국인의 니즈 (Needs)를 잘 파악

분위기 - ★★★★ (4.0) / 루프탑 음식점답게 훌륭하며 근사한 분위기 보장


총점 - 15 / 20


나의 솔직 리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루프탑 검색하면 항상 상위에 노출되는 장소중 한 곳! 매우 알려져 있으며, 그 명성 값은 톡톡히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낮 시간대보다는 저녁이나 밤 타임을 추천드립니다. 낮에는 은은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지만 저녁에는 내부의 Bar에서 술을 마시는 외국 손님들 또한 주를 이루므로 서로 소통하며 자유로운 스탠드Bar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가족만 없었어도...) 고객들이 서양인들이나 현지 화교, 여행자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영어만 어느 정도 가능하다면 동&서양의 다양한 친구들을 사귈 수 있고 알차고 추억에 남는 장소가 될 것입니다. 유일한 흠은... 아무래도 외부에 식물 때문에 눈에 띄지 않는 날벌레들이 있는 점 (근사한 분위기를 위해 한두 가지 정도 감수는 해야겠죠!?)




오늘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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